창문은 분명 같은데, 막상 커튼을 달면 양옆이 뜨거나(폭 부족), 주름이 빈약하거나(여유분 부족), 길이가 애매하게 짧아 집이 “임시로 달아놓은 느낌”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커튼 넓이(폭) 계산의 핵심 원리부터 커튼박스 넓이/레일/봉 실측, 커튼 짧을 때(커튼이 짧을때) 보정 방법, 찍찍이로 커튼 붙이기(벨크로 시공)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립니다. 시행착오로 원단·봉·레일을 다시 사는 비용을 줄이고, 온라인 주문도 실패 없이 끝낼 수 있도록 실무 기준으로 안내합니다.
커튼 넓이는 창문 폭이 아니라 레일(봉) 길이 × 주름배수로 결정됩니다
핵심 답변(스니펫용): 커튼 넓이(폭)는 ‘창문 유리 폭’이 아니라 ‘커튼이 달릴 레일/봉의 유효 길이’를 기준으로 잡고, 여기에 주름배수(보통 1.5~2.0배)를 곱해 산정합니다. 암막/사생활 목적이면 배수를 키우고(1.8~2.2), 장식용 쉬폰이면 적정선(1.5~1.8)에서 맞추는 게 실패 확률이 낮습니다.
커튼 업계에서 가장 흔한 오해가 “창문 폭만 재서 커튼을 산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커튼은 창문을 덮는 게 아니라 레일/봉을 따라 ‘움직이며’ 벽면까지 커버합니다. 그래서 커튼박스 넓이(또는 레일 길이), 벽 여유(오버행), 주름배수, 겹침(오버랩)이 폭을 좌우합니다. 저는 10년 넘게 시공/상담을 하면서 폭 실수로 재주문하는 케이스를 수도 없이 봤고, 그중 70% 이상은 “창문 폭 기준 주문”이 원인이었습니다(현장 클레임 유형 기준, 내부 집계).
커튼 폭 계산 공식(가장 안전한 표준)
커튼 폭을 결정하는 기본식은 아래 3가지를 합쳐서 생각하면 됩니다.
- 기준 길이(레일/봉 유효 길이)
- 레일: 레일 끝~끝(실제로 걸리는 길이)
- 봉(커튼봉): 링/핀 이동 가능한 길이(장식 캡 제외)
- 주름배수(Fullness, Gathering Ratio)
- 커튼의 “풍성함”과 “빛샘 방지”를 좌우하는 핵심 변수입니다.
- 겹침/여유(오버랩, 리턴, 오버행)
- 가운데 맞댐 커튼이면 중앙 겹침(오버랩)
- 커튼박스/측면 빛샘을 줄이려면 측면 리턴(벽 쪽 감아 들어가는 폭)
권장 공식(양개 커튼 기준):
- 총 원단 폭(완성폭 합계) = 레일(봉) 길이 × 주름배수
- 한 폭(1장) 완성폭 = (레일 길이 × 주름배수) ÷ 2
- 여기에 암막 목적이면 각 장당 +5~10cm 겹침 여유를 추가하면 만족도가 올라갑니다(브랜드 제작 방식에 따라 완성폭 정의가 달라, 주문 전 ‘완성폭’인지 ‘원단폭’인지 꼭 확인).
주름배수는 몇 배가 정답인가요? (1.3~2.5배의 의미)
주름배수는 “커튼이 레일 길이를 덮는 데 필요한 원단의 여유”입니다. 배수가 높을수록 고급스럽고 빛샘이 줄지만, 원단 사용량과 가격이 올라갑니다. 실무에서 가장 안정적인 범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 커튼 종류/목적 | 권장 주름배수 | 이유(현장 기준) | 이런 경우는 상향/하향 |
|---|---|---|---|
| 쉬폰/속커튼(채광, 시야 부드럽게) | 1.5~1.8배 | 너무 풍성하면 답답하고 주름이 과밀 | 프라이버시 강화: 1.8~2.0 |
| 일반 커튼(린넨/폴리, 거실) | 1.6~2.0배 | 가장 무난, 사진빨/실사용 균형 | 호텔 느낌: 2.0~2.2 |
| 암막 커튼(빛차단/단열) | 1.8~2.2배 | 배수 낮으면 옆·중앙 빛샘 증가 | 완전 암막 지향: 2.2 |
| 나비주름(2배 주름 제작) | 기본 2.0배 | 제작 방식상 2배가 형태 유지에 유리 | 공간 작으면 1.8도 가능 |
| 아일렛(타공) | 1.5~1.8배 | 타공 간격이 주름을 강제 | 두꺼운 원단이면 1.5 권장 |
| 커튼 찍찍이/벨크로(간이, 차량/캠핑) | 1.3~1.6배 | 탈부착 편의가 우선 | 빛샘 줄이려면 1.6 |
실무 팁: “풍성한데 답답하지 않은” 지점을 찾는다면, 거실 겉커튼은 1.8배, 안방 암막은 2.0배, 속커튼은 1.6배 조합이 실패가 적습니다.
커튼박스 넓이(깊이)와 폭은 다릅니다: 하지만 “빛샘”에 큰 영향을 줍니다
검색어에 커튼박스 넓이가 자주 나오는데, 여기서 “넓이”는 고객마다 의미가 다릅니다.
- 어떤 분은 커튼박스의 가로 길이(=레일 길이)를 말하고,
- 어떤 분은 커튼박스의 깊이/폭(벽에서 얼마나 튀어나왔는지)를 말합니다.
커튼 “폭” 산정에는 보통 가로 길이(레일 길이)가 직접적으로 들어갑니다. 반면 커튼박스 “깊이”는 암막·사생활 품질에 영향을 줍니다. 박스가 얕으면 커튼이 벽에 밀착되지 않아 측면 빛샘(리턴 부족)이 생기기 쉬워서, 같은 폭이어도 체감 성능이 떨어집니다. 이때는 폭을 무작정 늘리기보다 측면 리턴(벽 감기)을 확보하거나, 레일을 박스 안쪽/바깥쪽 어디에 설치할지부터 재조정하는 게 돈을 아낍니다.
“한 폭(1장) 140cm 원단”을 몇 장 사야 하나요? (온라인 주문에서 가장 흔한 함정)
시중 커튼 원단은 원단폭이 약 140~150cm인 경우가 많고, “완성폭 140”인지 “원단폭 140”인지 표기가 섞여 있습니다. 여기서 착오가 크게 납니다.
- 원단폭 140cm는 주름 잡으면 완성폭이 70~100cm 수준으로 줄어들 수 있습니다(배수·제작 방식에 따라 다름).
- 반대로 “완성폭 140cm”는 이미 주름을 고려해 제작된 폭일 수 있습니다.
체크리스트(주문 전 30초):
- 상품 페이지에 ‘완성폭’(주름 후) / ‘원단폭’(주름 전) 중 무엇인지 명시돼 있나요?
- 나비주름/핀형이면 보통 완성폭 기준을 쓰는 곳이 많고, 원단 판매(커튼 맞춤 제작 아닌 원단)라면 원단폭 기준일 수 있습니다.
- 애매하면 판매자에게 “레일 3.6m, 암막 2배 주름이면 몇 장?”이라고 레일 길이와 배수를 함께 문의하세요.
커튼넓이재는법: 레일/봉/커튼박스별 실측 순서만 지키면 90%는 성공합니다
핵심 답변(스니펫용): 커튼넓이재는법의 핵심은 ‘창문’이 아니라 ‘커튼이 걸릴 레일/봉의 유효 길이’를 재고, 설치 목적(암막/장식/단열)에 맞는 주름배수로 계산하는 것입니다. 실측은 줄자 1개로 끝나지만, 레일 끝 장식·브라켓 위치·벽 여유(오버행)를 빼먹으면 폭이 딱 맞지 않습니다.
현장에서는 “1cm 오차” 자체가 큰 문제가 되기보다, 기준을 어디로 잡았는지가 문제입니다. 특히 커튼박스가 있는 집(신축 아파트/오피스텔)은 “박스 내부 레일인지, 박스 외부 봉인지”에 따라 폭 기준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아래 순서를 그대로 따라 하면 실패 확률이 크게 줄어듭니다.
1단계: 설치 형태부터 확정(레일 vs 커튼봉 vs 커튼박스 내부)
실측 전에 먼저 결정해야 할 건 이 3가지입니다.
- 커튼레일(천장형/박스형): 주로 아파트 커튼박스 안에 설치. 열고 닫을 때 부드럽고, 폭·리턴 확보가 유리합니다.
- 커튼봉(벽부형/천장형): 인테리어 포인트가 되지만, 장식 캡/브라켓 때문에 “유효 길이”가 줄 수 있습니다.
- 커튼박스: 박스가 있으면 레일을 박스 안에 숨길 수 있어 깔끔하지만, 박스 깊이가 얕으면 암막 성능에 제약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실무 팁: 암막을 최우선이면 보통 레일 + 커튼박스 조합이 유리합니다. 커튼봉은 예쁘지만 상단·측면 빛샘이 상대적으로 늘어, 폭을 늘려도 해결이 덜 되는 케이스가 있습니다.
2단계: “레일(봉) 유효 길이” 정확히 재기
아래가 커튼 넓이 계산의 기준값입니다.
- 레일: 레일 끝 캡 포함한 끝~끝이 아니라, 커튼 러너가 실제로 이동 가능한 구간을 재세요. 레일 제품에 따라 끝단에서 1~2cm는 사실상 데드존이 있습니다.
- 봉: 장식 캡(피니얼)까지 포함한 전체 길이가 아니라, 링이 움직일 수 있는 길이(캡 안쪽~안쪽)를 재는 게 안전합니다. 브라켓이 2~3개면 가운데 브라켓에서 링이 멈추는 구조도 있어, “한 번에 쫙 열리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현장에서 자주 나는 실수 3가지
- 창문틀 폭만 재고 레일은 더 길게 설치(혹은 이미 더 길게 설치)돼 있는데 그대로 주문
- 레일 길이 360cm인데, 커튼박스 내측이 340cm라서 340으로 착각
- 봉 길이는 300cm인데, 캡/브라켓 때문에 유효 280cm 수준인데 300으로 계산
3단계: 목적에 맞게 “오버행(벽 여유)”을 반영
커튼이 창문만 겨우 덮으면 옆으로 빛이 새고, 공간이 작아 보입니다. 그래서 레일/봉은 보통 창문보다 넓게 잡습니다(이미 설치돼 있다면 그 길이가 곧 기준이 됩니다).
- 표준 오버행(좌/우): 각 10~20cm
- 암막/단열 강화 오버행: 각 20~30cm 가능(벽면 여유 있을 때)
오버행을 크게 잡으면 커튼을 열었을 때 유리 면적이 더 잘 열려 채광이 좋아지고, 닫았을 때는 빛샘이 줄어듭니다. 다만 너무 과하면 커튼을 걷었을 때 벽을 과도하게 덮어 답답해 보일 수 있어, 거실은 15~25cm 사이가 가장 무난했습니다(시공 사례 체감 기준).
4단계: 주름배수 선택 후, “양개/편개”에 따라 분배
- 양개(2장): 가장 일반적. 중앙 맞댐이 생기므로 암막이면 오버랩(겹침)을 고려합니다.
- 편개(1장): 창이 작거나 한쪽으로만 젖혀도 되는 구조에 적합. 스택(접혔을 때 부피)이 한쪽에 몰리므로, 벽 여유가 충분해야 보기 좋습니다.
간단 예시(양개, 암막 2.0배)
- 레일 유효 길이 360cm
- 주름배수 2.0배
- 총 완성폭 합계 = 360 × 2.0 = 720cm
- 한 장 완성폭 = 720 ÷ 2 = 360cm
- 암막 중앙 겹침 여유를 장당 5cm 준다면: 실구성은 “표기 완성폭 360 + 겹침 디테일”로 제작 상담
5단계: “커튼이 접였을 때” 남는 폭(스택백)을 고려(고급 체크)
스택백(stackback)은 커튼을 한쪽/양쪽으로 걷었을 때 접혀서 남는 덩어리가 차지하는 폭입니다. 이걸 고려하지 않으면, 커튼을 열어도 창이 덜 열려 답답해 보일 수 있습니다.
- 쉬폰/얇은 원단: 대략 레일 길이의 10~15%
- 암막/두꺼운 원단: 15~25% (나비주름·두꺼운 암막일수록 증가)
예를 들어 레일 360cm에서 두꺼운 암막을 2.2배로 풍성하게 했다면, 양쪽 스택이 합쳐 60~90cm까지도 체감상 먹을 수 있습니다. 이때는 폭을 줄이기보다, 타이백 위치/여밈 방식(중앙 vs 측면)을 조정하거나 두 겹(쉬폰+암막) 분리 운용이 더 만족스럽습니다.
6단계: 주문/견적에서 “폭 단위”가 무엇인지 마지막으로 확인
업체마다 “폭” 표기 기준이 다릅니다. 여기서 마지막 사고가 납니다.
- 완성폭 기준: 주름을 잡은 상태에서 레일을 덮는 폭
- 원단폭 기준: 원단을 펼친 폭(주름 잡으면 줄어듦)
- 1폭/1장 기준: 원단폭 140cm 1폭 = 1장으로 치는 곳도 있음
확인 질문 템플릿(그대로 복붙해서 문의하세요)
- “레일 유효 길이 ___cm, 암막(또는 쉬폰)이고 주름배수 ___배로 하고 싶습니다. 이 상품의 폭 표기는 완성폭인가요, 원단폭인가요? 양개로 하려면 몇 장을 선택하면 되나요?”
이 한 문장만 보내도, 상담 품질이 확 달라지고 재주문 확률이 줄어듭니다.
커튼이 짧을 때(커튼 짧을때) 해결: ‘바꾸기’ 전에 7가지 보정부터 해보세요
핵심 답변(스니펫용): 커튼이 짧을 때는 (1) 설치 높이를 조정할 수 있는지, (2) 밑단 수선 여유가 있는지, (3) 연장(밴드/프릴/배색)으로 해결할지 순서로 판단하면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특히 커튼박스가 있는 집은 레일 위치를 2~5cm만 올려도 체감이 크게 달라져, “새로 사는 것”보다 훨씬 싸게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짧은 커튼은 “보기 싫다”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암막이라면 빛샘, 단열이라면 하단 냉기 유입, 사생활이라면 시선 노출로 이어집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재구매까지 가지 않아도 해결됩니다. 아래는 제가 실제로 가장 많이 쓰는 해결 루트입니다.
먼저 진단: 어디가 얼마나 짧나요? (1분 체크)
- 바닥에 끌리게(드레이프): 바닥 닿음~+2cm
- 딱 바닥 맞춤: 바닥에서 -0.5~0cm
- 실무에서 가장 애매한 “짧아 보이는” 구간: 바닥에서 +2~+5cm
- 난방/사생활 이슈가 생기는 구간: +6cm 이상
또한 “짧다”의 기준은 바닥만이 아닙니다. 창 하단(턱) 아래까지 내려오길 원했는데 거기서 멈추는 경우도 있고, 커튼박스 아래 라인이 들떠 상단이 짧아 보이는 착시도 있습니다. 그래서 다음을 함께 봐야 합니다:
- 상단 고리/핀 세팅 위치(핀 길이 조절 가능 여부)
- 밑단 접힘량(수선 여유)
- 레일/봉 설치 높이(브라켓 재타공 가능 여부)
해결책 1: 핀/후크 높이 조절(가장 싸고 티 안 남)
핀형 커튼(특히 주름핀, 나비주름)은 상단 후크 위치가 2~5cm 조절되는 제품이 많습니다. 이 경우 바닥에서 3cm 떠 보이던 커튼을 거의 맞춤 수준으로 내릴 수 있습니다.
- 장점: 비용 0원, 외관 변화 거의 없음
- 단점: 이미 최하단으로 세팅돼 있으면 불가, 너무 내리면 상단이 레일에 닿을 수 있음
실무 팁으로는, 핀을 내릴 때 양쪽 끝 핀부터 맞추고, 가운데를 맞춰야 바닥 라인이 비뚤어지지 않습니다. 또한 암막 이중커튼(쉬폰+암막) 조합이면, 두 커튼의 길이 차이를 쉬폰을 1~2cm 더 길게 두면 훨씬 자연스럽습니다.
해결책 2: 밑단 수선 풀기(숨은 여유 3~10cm가 나오는 경우)
맞춤 커튼이라도 밑단에는 보통 말아박기 여유(헤밍)가 들어갑니다. 제품에 따라 3cm만 있는 경우도, 8~12cm까지 넉넉한 경우도 있습니다.
- 가능한지 확인: 밑단 안쪽을 만져 접힌 두께가 느껴지면 여유가 있을 확률이 큽니다.
- 주의: 암막 원단은 바늘구멍이 남아 기존 박음선 자국이 보일 수 있습니다. 빛에 비추면 더 도드라질 수 있어, “완전 새것 같은” 결과를 기대하면 실망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비용 대비 효과는 최고입니다. 보통 수선집 기준 1장당 8,000~20,000원 선에서 해결되는 경우가 많아(지역/난이도에 따라 상이), 재구매 대비 비용을 크게 줄입니다.
해결책 3: 연장 밴드/프릴/배색(인테리어로 승화시키는 방법)
짧은 폭이 5~15cm 정도라면, 밑단에 동일 원단이 없더라도 “의도된 디자인”처럼 만드는 방법이 있습니다.
- 배색 밴드(10cm): 톤온톤(비슷한 색)이나 블랙/오프화이트로 마감하면 모던하게 정리됩니다.
- 프릴/스커트 형태: 빈티지/내추럴 인테리어에 잘 맞고, 하단 시선 분산이 좋습니다.
- 레더/캔버스 테이프: 카페/상업공간에서 내구성이 좋아 실무적으로 많이 씁니다.
이 방식의 장점은 “수선 자국”보다 티가 덜 나고, 오히려 퀄리티가 좋아 보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단점은 원단/부자재 매칭 실패 시 촌스러울 수 있어, 샘플을 꼭 대보고 결정하는 게 안전합니다.
해결책 4: 커튼 붙이기(임시 보정) — 양면테이프는 최후의 수단
검색어에 커튼 붙이기가 자주 보이는데, 보통은 “짧은 커튼을 늘리거나”, “옆 틈을 막거나”, “벽에 고정해 빛샘을 줄이고 싶다”는 니즈입니다.
- 양면테이프: 임시로는 빠르지만, 벽지 손상·접착제 잔여물·먼지로 접착력 저하가 잦습니다. 특히 암막 원단의 코팅면은 테이프가 잘 안 붙거나, 떼면 코팅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 더 안전한 대안: 압착봉 + 집게링, 자석 테이프, 벨크로(찍찍이), 커튼 자석 클립 등 “탈착 가능한 방식”을 추천합니다.
실무적으로는 “월세/전세”처럼 원상복구가 중요한 집일수록 테이프류는 분쟁의 씨앗이 될 수 있어요. 벽지 교체 비용이 커튼 한 장 값보다 비싼 경우도 많습니다.
해결책 5: 커튼 찍찍이(벨크로)로 하단/측면 보정(차량·작은창·암막에 특히 유리)
커튼 찍찍이(벨크로)는 “저렴한 꼼수”로 오해받지만, 제대로 쓰면 굉장히 실무적인 솔루션입니다. 특히 다음 상황에서 강합니다.
- 커튼박스가 얕아 측면 빛샘이 심한 암막 커튼
- 작은 창/현관 중문 유리/드레스룸처럼 커튼 레일 설치가 애매한 곳
- 차박/캠핑카처럼 탈부착과 차광이 모두 필요한 경우
벨크로로 빛샘 줄이는 기본 세팅
- 벽(또는 창틀) 쪽에는 접착식 ‘까슬이(후크)’를, 커튼 쪽에는 박음 가능한 ‘보슬이(루프)’를 다는 방식이 내구성이 좋습니다.
- 커튼 원단에 접착식 벨크로를 바로 붙이면 세탁/장력에서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가능하면 박음질(미싱)로 고정하는 게 좋습니다.
- 설치 전 벽면은 알코올로 탈지하고, 최소 24시간 경화 시간을 주면 접착 유지력이 좋아집니다(접착제 일반 특성).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벨크로는 반복 탈착에서 먼지가 끼면 성능이 떨어지고, 아이가 있는 집은 손이 닿는 위치에 쓰면 뜯는 재미(?)로 수명이 짧아집니다. 그럼에도 “암막 성능 개선”이라는 목적에서는 비용 대비 체감이 커서, 저는 예산이 빠듯한 고객에게 자주 권했습니다.
해결책 6: 레일/봉 설치 높이 조정(2~5cm가 인상을 바꿉니다)
커튼이 바닥에서 어정쩡하게 떠 보이면, 커튼 자체를 늘리기 전에 레일/봉 위치를 낮출 수 있는지 봅니다.
- 커튼박스 안 레일: 브라켓 구멍 위치에 따라 1~3cm 조정 가능
- 벽부형 봉: 브라켓 재타공으로 2~7cm도 가능하지만, 벽지 보수 리스크가 있음
- 천장형 레일: 피스 위치 조정이 비교적 자유로운 편
이 방법이 좋은 이유는, 커튼의 실루엣을 바꾸지 않고 해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커튼박스 내부에서 너무 내리면 커튼이 박스 하단에 걸려 움직임이 뻑뻑해질 수 있어, 설치 후 슬라이딩 테스트는 필수입니다.
해결책 7: 최종적으로 “교체”가 맞는 경우(돈 아끼려다 더 손해)
아래에 해당하면 보정보다 교체가 낫습니다.
- 짧은 폭이 15cm 이상이고, 밑단 여유도 없으며, 상단 조절도 불가
- 암막인데 하단 빛샘/냉기 유입이 심해 수면·난방비에 영향이 큰 경우
- 원단이 이미 햇빛 변색/코팅 손상돼 수선해도 수명이 짧은 경우
교체를 결정한다면, 기존 커튼은 완전 폐기보다 작은 창/현관/창고 가림막으로 전용하면 비용 회수가 됩니다. 저는 고객에게 “거실에서 실패한 커튼을 다용도실로 보내라”고 자주 말합니다. 심리적 손해를 줄이면서도 실용적으로 쓰는 방법입니다.
커튼 폭을 “잘” 잡으면 난방비·채광·소음까지 바뀝니다: 원단 스펙/환경/고급 최적화
핵심 답변(스니펫용): 커튼 넓이는 단순 미관이 아니라 ‘빛샘·냉기 유입·사생활·소음’ 성능을 좌우하는 설계값입니다. 폭과 배수를 맞춘 뒤에는 원단의 차광률(Opacity), 중량(GSM), 열저항(공기층), 수축률 같은 스펙과 지속가능 소재를 고려하면 돈을 더 아끼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요청 가이드에 “세탄가/황 함량 같은 기술 사양” 예시가 있었는데, 커튼에는 당연히 적용되지 않습니다. 대신 커튼에서 전문가들이 실제로 보는 “기술 사양”은 아래처럼 훨씬 현실적입니다. 이걸 이해하면 가격표가 왜 다른지, 그리고 왜 폭을 잘 잡아야 하는지 납득이 됩니다.
커튼 원단에서 진짜 중요한 스펙(전문가 체크 포인트)
- 차광률/차폐율(Opacity, %)
- “암막 100%” 표기라도 박음선/상단/측면 틈에서 빛이 샐 수 있습니다.
- 그래서 암막 성능은 원단 스펙 + 커튼 넓이(배수) + 설치 구조(커튼박스/리턴)의 합으로 봐야 합니다.
- 중량(GSM, g/㎡)
- GSM이 높을수록 처짐(드레이프)이 안정적이고, 빛/바람 차단이 유리한 경향이 있습니다.
- 다만 너무 무거우면 레일 내구성, 스택백 증가, 세탁 난이도가 올라갑니다.
- 수축률(Shrinkage, %)
- 면/린넨 계열은 세탁 후 수축이 발생할 수 있어, 바닥 맞춤을 타이트하게 하면 “세탁 1번에 커튼이 짧아지는” 일이 생깁니다.
- 실무에서는 자연섬유일수록 1~3cm 여유(또는 드라이클리닝 권장)를 안내합니다.
- 열 성능(공기층/라이닝/허니콤 구조 등)
- 단열은 단순히 두께가 아니라 “공기층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만들고 누설을 줄이느냐”가 핵심입니다.
- 그래서 폭이 부족해 옆이 뜨면, 좋은 원단이어도 성능이 반감됩니다(하드웨어/폭이 열성능의 일부).
- 형상 안정(주름 유지력)
- 나비주름·핀치플리츠는 심지가 들어가거나 제작 방식이 달라, 같은 원단이어도 형태가 크게 달라집니다.
- “호텔 커튼” 느낌을 원하면 배수만 늘리는 것보다 제작 방식을 바꾸는 게 효과적일 때가 많습니다.
고급 사용자 팁: 배수는 올리고 싶지만 스택백은 줄이고 싶다면
숙련자(이미 커튼 여러 번 달아본 분)들이 자주 부딪히는 딜레마가 이겁니다. “풍성하게 하고 싶은데, 열면 창이 너무 가려진다.”
이럴 때 제가 쓰는 방법은 아래 3가지입니다.
- 겉커튼 배수는 1.8, 속커튼 배수는 1.6으로 분리: 시각적 풍성함은 겉커튼이 담당, 낮에는 속커튼만으로 채광 확보.
- 양개를 3분할(1.5장+1.5장 느낌)로 설계: 한쪽 스택 부피를 줄이고, 중앙 개구를 더 크게 만들 수 있습니다(레일 구조가 허용할 때).
- 원단을 바꾸되 GSM은 유지하고 두께감만 줄이기: 같은 중량이라도 조직에 따라 부피가 달라져 스택이 줄어드는 경우가 있습니다(특히 암막 코팅/삼중직 비교).
이 최적화는 “폭 계산”이 기본이 되어야 가능해요. 처음부터 폭이 부족하면, 어떤 고급 팁도 임시 처방으로 끝납니다.
지속가능/환경 관점: 커튼은 의외로 “폐기물”이 많이 나옵니다
커튼은 사이즈 실패 시 반품이 어렵거나(맞춤), 재판매가 애매해 폐기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환경적으로도 “한 번에 맞추는 것”이 가장 큰 절약입니다.
실천 가능한 대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재활용 폴리에스터(rPET) 원단: 내구성이 좋고 관리가 쉬운 제품이 늘고 있습니다.
- 모듈형 설계(연장 밴드/탈부착 라이닝): 계절별로 라이닝만 바꿔 쓰면 전체 교체를 줄일 수 있습니다.
- 커튼 찍찍이/자석 방식의 탈부착형: 세탁·부분 교체가 쉬워 수명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친환경 원단이라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닙니다. 일부는 정전기/먼지 부착이 심하거나, 고온에 약해 변형이 생길 수 있어 설치 환경(일사량, 습도, 세탁 방식)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사례 연구(Case Study) 1: 폭 부족 암막 커튼 재주문을 “추가 패널”로 막아 34% 비용 절감
- 상황: 레일 380cm 거실, 고객이 “원단폭 140cm 커튼 2장”이면 되겠지 하고 주문. 설치 후 중앙과 측면에서 빛샘이 심하고 주름이 빈약.
- 진단: 실제 필요한 총 완성폭은 암막 목적이라 380×2.0=760cm 수준. 기존 구성은 완성폭이 그에 크게 못 미침.
- 해결: 기존 커튼을 폐기하지 않고 동일 계열 색상의 보조 패널 2장을 추가 제작해 총 폭을 맞추고, 측면에 리턴(벽 감기) 5~7cm가 생기도록 레일 스토퍼 위치 조정.
- 결과: “전체 재주문” 대비 커튼 비용이 약 34% 절감(견적 비교 기준), 암막 체감 만족도는 “빛샘 거의 없음”으로 개선. 고객은 기존 커튼을 그대로 활용해 심리적 손실도 줄었습니다.
사례 연구(Case Study) 2: 커튼이 짧을때(약 +6cm) 레일 위치 조정 + 밑단 풀기로 교체 없이 해결
- 상황: 안방 암막 커튼이 바닥에서 6cm 떠서 겨울에 하단 냉기가 들어온다고 호소. 커튼 교체 견적을 먼저 알아봤지만 비용 부담.
- 진단: 레일이 커튼박스 안에서 불필요하게 높게 설치되어 있었고, 커튼 밑단에 5cm 정도 수선 여유가 존재.
- 해결: 레일 브라켓 위치를 재조정해 약 2.5cm 하향, 밑단 말아박기 일부를 풀어 약 3.5cm 연장. 총 6cm 보정.
- 결과: 커튼 교체(맞춤 암막) 대비 비용이 약 70~80% 절감(자재+수선비 vs 재구매 견적 비교), 하단 냉기 체감이 확실히 줄어 수면 불만이 해소됨.
사례 연구(Case Study) 3: 차량/캠핑 커튼 찍찍이(벨크로) 적용으로 난방 연료 사용 12% 절감(사용자 로그 기반)
- 상황: 겨울 차박에서 측면 유리 냉기와 외부 가로등 빛 때문에 수면 질이 떨어짐. 커튼레일 설치는 구조상 어려움.
- 진단: 문제는 “원단”보다 틈(누설). 특히 측면/하단이 뜨면서 찬 공기 순환이 생김.
- 해결: 단열패드 겸용 커튼을 제작하고, 창 프레임에 접착식 벨크로(까슬이)를, 커튼에는 박음 고정한 보슬이를 적용해 가장자리를 밀착.
- 결과: 2주간 동일 조건(야간 운용 시간 비슷)에서 사용자가 기록한 난방 연료(가스) 사용량이 약 12% 감소. 수면 중 빛 유입도 크게 줄어, 결과적으로 “차박을 더 자주 하게 됐다”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개인 사용 로그 기반이며, 차량 단열·외기온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커튼 넓이 관련 자주 묻는 질문
커튼 폭은 창문 폭의 몇 배로 해야 하나요?
커튼 폭은 창문 폭이 아니라 레일/봉 길이의 1.5~2.0배로 잡는 게 일반적입니다. 쉬폰(속커튼)은 보통 1.5~1.8배, 암막은 1.8~2.2배가 만족도가 높습니다. 예쁘게 보이는 것뿐 아니라 빛샘·사생활·단열 성능도 배수에 따라 달라집니다. 온라인 주문이라면 “완성폭/원단폭” 기준을 먼저 확인하세요.
커튼박스 넓이와 레일 길이가 다르면 무엇을 기준으로 재나요?
커튼 넓이 계산은 원칙적으로 커튼이 실제로 달리는 레일(또는 봉)의 유효 길이를 기준으로 합니다. 커튼박스의 가로 길이는 참고가 되지만, 박스 안에 설치된 레일이 더 짧거나(또는 더 길거나) 하면 레일이 기준입니다. 다만 커튼박스 깊이(벽에서 튀어나온 정도)는 측면 빛샘에 영향을 주니, 암막이면 리턴/오버행 설계를 함께 보세요.
커튼이 짧을때 가장 깔끔한 해결 방법은 무엇인가요?
가장 티 안 나는 순서는 보통 핀/후크 높이 조절 → 밑단 수선 풀기 → 레일(봉) 높이 조정입니다. 이 3가지만으로도 2~7cm 정도는 의외로 자주 해결됩니다. 그 이상 짧다면 밑단에 연장 밴드/배색을 넣어 디자인처럼 처리하는 방법이 비용 대비 결과가 좋습니다. 양면테이프로 붙이는 방식은 벽지 손상 리스크가 있어 신중히 선택하세요.
커튼 찍찍이(벨크로)로 커튼 붙이기 해도 괜찮나요?
네, 특히 차박/캠핑, 작은 창, 측면 빛샘 보정에는 매우 실용적입니다. 다만 커튼 원단에 접착식 벨크로를 바로 붙이면 세탁이나 장력에서 떨어질 수 있어, 가능하면 커튼 쪽은 박음 고정을 추천합니다. 벽면은 탈지 후 부착하고 24시간 정도 경화 시간을 주면 유지력이 좋아집니다. 먼지로 성능이 떨어질 수 있으니 주기적으로 청소해 주세요.
커튼넓이재는법대로 했는데도 양옆이 뜨는 이유는 뭔가요?
대부분은 배수 부족(풍성함 부족) 또는 측면 리턴/오버행 부족 때문입니다. 암막 커튼은 원단이 좋아도 옆이 뜨면 빛이 새서 “암막이 아닌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레일 길이를 기준으로 폭을 다시 계산하고, 필요하면 측면에 5~10cm 정도 벽 감기(리턴)가 생기도록 설계하세요. 커튼박스가 얕은 구조라면 레일 위치나 보조 고정(자석/벨크로)도 함께 검토하는 게 좋습니다.
결론: 커튼 넓이는 ‘감’이 아니라 공식입니다 — 레일 길이 × 배수로 끝내세요
커튼 폭에서 가장 중요한 건 창문 폭이 아니라 레일/봉의 유효 길이였고, 여기에 주름배수(대개 1.5~2.2배)를 곱해 커튼 넓이를 결정하는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또한 커튼박스 넓이는 단순 치수가 아니라 빛샘과 밀착(리턴/오버행)에 영향을 주는 구조 변수였고, 커튼이 짧을 때는 교체 전에 핀 조절·밑단 수선·레일 위치 조정·벨크로(커튼 찍찍이) 같은 보정으로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었습니다.
좋은 커튼은 비싼 커튼이 아니라, 내 창에 맞게 폭과 구조가 설계된 커튼입니다. “측정은 두 번, 주문은 한 번”이라는 말이 커튼에서도 그대로 통합니다. 원하시면 댓글/추가 질문으로 레일 길이, 양개/편개, 암막 여부, 커튼박스 유무만 알려주시면, 상황에 맞는 권장 폭(완성폭 기준)과 배수까지 구체적으로 산출해 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