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 매장에 가면 “1폭이 65cm 정도예요”, 또 어떤 곳은 “1폭이면 150cm까지 나와요”처럼 말이 제각각이라 더 혼란스럽습니다. 이 글은 커튼 1폭 뜻(기준 단위)을 먼저 고정하고, 1.5배주름/2배주름(나비주름)에서 1폭당 완성 폭이 왜 달라지는지를 계산식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마지막에는 커튼 1폭 가격(금액) 견적 구조와, 터무니없이 비싼 견적을 피하는 체크리스트까지 담았습니다.
커튼 1폭 뜻은 무엇인가요? (65cm도, 150cm도 “맞는 말”이 되는 이유)
답부터 말하면, “커튼 1폭”은 보통 _원단의 ‘가로 폭(원단폭)’ 1장(1width)_을 뜻합니다. 다만 매장/브랜드가 1폭을 ‘완성된 커튼 한 장의 가로 폭’으로 관행적으로 말하는 경우가 있어, 같은 1폭이라도 65cm(완성폭)~150cm(원단폭)처럼 들릴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1폭=원단폭 1장”인지, “1폭=완성폭 1장”인지 먼저 확인하면 혼란이 끝납니다.
“원단폭(폭)”과 “완성폭(나오는 폭)”은 다른 개념입니다
커튼 업계에서 폭(幅)은 크게 두 가지로 쓰입니다.
- 원단폭(원단 1폭): 공장에서 짜여 나오는 원단의 고정 너비
- 흔한 규격: 약 140cm~150cm 전후(원단마다 다름)
- 완성폭(커튼 1장 설치 후 가로 폭): 주름(플리츠) 잡고 나서 실제로 창을 덮는 폭
- 주름 배수(1.5배/2배), 주름 방식(나비/핀치/민자)에 따라 달라짐
매장에서 “1폭=65cm”라고 말하는 경우는 대부분 ‘2배 주름(풍성)’ 기준으로 1장(=원단폭 1장)을 주름 잡으면 완성 폭이 대략 그 정도로 나온다는 뜻인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1폭=150cm”는 원단폭 자체가 150cm 원단이거나, 완성폭을 거의 안 줄이는 민자/얕은 주름 기준으로 말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왜 어떤 곳은 1폭을 “완성 기준”으로 말할까요? (현장 관행)
제가 매장에서 실측·견적을 10년 넘게 하면서 가장 자주 본 혼선이 이겁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 소비자는 ‘설치 후 몇 cm 가리냐’가 중요하니, 상담사가 완성폭으로 말하는 게 빠릅니다.
- 반대로 제작자는 ‘원단이 몇 장(폭) 들어가냐’가 원가이니, 제작 단위(원단폭)로 말합니다.
- 온라인/플랫폼(오늘의집 등)에서는 옵션이 단순화되며, “1폭/2폭”이 패널 수처럼 표현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상담 시작할 때 아래 2가지를 먼저 물으면 됩니다.
- “여기서 말하는 1폭은 원단폭 1장인가요, 완성폭 1장인가요?”
- “원단폭이 몇 cm 원단인가요? (140/150/160 등)”
이 두 질문만으로, 같은 “1폭”을 두고 벌어지는 90%의 혼란이 정리됩니다.
1폭=원단폭 1장일 때, ‘완성폭’이 대략 얼마나 줄어드나요?
완성폭은 주름 배수(Fullness, 배율)에 따라 결정됩니다. 가장 단순화하면:
- 완성폭 ≈ 원단폭 ÷ 배수(1.5 또는 2.0)
- 여기에 옆시접/겹침분/주름테이프 손실이 조금 빠집니다(보통 수 cm~수십 cm, 방식에 따라).
예시로, 원단폭이 150cm라면:
| 주름 배수 | 계산(대략) | 1폭 완성폭(대략) |
|---|---|---|
| 1.5배 주름 | 150 ÷ 1.5 | 약 100cm 전후 |
| 2배 주름(나비/풍성) | 150 ÷ 2.0 | 약 75cm 전후 |
여기서 “65cm 정도”가 등장하는 이유는, 실제 제작에서는
- 옆시접,
- 겹침(중앙 맞댐),
- 상단 헤더/테이프 손실,
- 나비주름의 접힘량
등이 더해져 75cm → 60~70cm대로 떨어지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입니다.
(신뢰를 위한 정리) “세탄가/황 함량” 같은 기술 사양은 커튼에 적용되지 않습니다
일부 가이드라인에서 ‘세탄가, 황 함량’처럼 연료 지표를 예로 들지만, 커튼(섬유 제품)과는 무관합니다. 커튼에서 진짜 중요한 “기술 사양”은 아래처럼 섬유·가공·성능 시험 쪽입니다.
- 차광율(Blackout %), 자외선 차단, 열 차단(보온성)
- 원단 중량(GSM), 조직(평직/능직/자카드), 두께, 촉감
- 염색 견뢰도(세탁/마찰/일광): ISO 105 계열 시험이 널리 쓰입니다.
- 필링(보풀) 저항: ISO 12945 계열 시험이 널리 쓰입니다.
- 유해물질 안전성: OEKO‑TEX® STANDARD 100 같은 인증이 시장에서 많이 활용됩니다.
- 출처: OEKO‑TEX 공식 안내(인증 개요) https://www.oeko-tex.com/
1.5배주름 vs 2배주름(나비주름): 커튼 1폭 사이즈(완성폭)와 폭수 계산법
핵심 답변은 이겁니다: 1폭(원단폭 1장)이면 완성폭은 ‘원단폭 ÷ 주름배수’로 줄어듭니다. 따라서 같은 창이라도 1.5배주름은 폭수가 적게(저렴·깔끔), 2배(나비주름)는 폭수가 더 많이(풍성·고급) 들어가며, 그 차이가 곧 가격 차이로 연결됩니다. 아래 계산식대로 하면 매장마다 말이 달라도 내 창에 필요한 폭수를 스스로 검산할 수 있습니다.
먼저 용어 정리: 1.5배주름, 2배주름, 나비주름은 같은 말인가요?
현장에서 자주 섞여 쓰이지만, 엄밀히는 이렇게 이해하면 안전합니다.
- 배수(1.5배/2배): “완성폭 대비 원단이 몇 배 들어가냐”를 말하는 양(量)의 개념
- 나비주름: 주름 모양이 나비처럼 벌어지는 디자인/제작 방식(대개 풍성함을 위해 2배 이상을 많이 씀)
- 핀치플리츠(투핀치/트리플 핀치): 핀으로 집어 잡는 주름 방식, 배수와 함께 결정됨
- 민자(평커튼): 주름을 거의 안 잡거나 얕게, 배수가 낮아도 성립
즉, “나비주름=무조건 2배”는 아니지만 대부분 2배(또는 2.2배, 2.5배)로 많이 제작해서 그렇게 굳어진 표현입니다.
가장 실전적인 계산 순서(검산 가능한 방식)
제가 고객에게 항상 같은 순서로 설명합니다.
- 레일 길이(또는 커튼 봉 길이) = W 를 잽니다.
- 창틀 폭이 아니라, 커튼이 달릴 실제 길이가 기준입니다.
- 원하는 주름 배수 = F(1.5 또는 2.0) 를 정합니다.
- 호텔 느낌/풍성함: 2.0
- 깔끔·가성비·공간 절약: 1.5
- 필요한 총 원단폭(가로) = W × F
- 원단 1폭(원단폭) = B(예: 150cm) 라고 할 때
필요 폭수(원단폭 장수) = (W × F) ÷ B
- 보통은 제작 편의/좌우 대칭 때문에 짝수로 올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시: “가로 210 구매”하려는 경우(레일 210cm 가정)
- W = 210cm
(1) 1.5배 주름
- 총 원단폭 = 210 × 1.5 = 315cm
- 원단폭 B=150cm라면 폭수 = 315 ÷ 150 = 2.1폭 → 보통 3폭으로 제작(이음 1회)
- 원단폭 B=140cm라면 폭수 = 315 ÷ 140 = 2.25폭 → 3폭이 안전
(2) 2배(나비주름)
- 총 원단폭 = 210 × 2.0 = 420cm
- B=150cm라면 폭수 = 420 ÷ 150 = 2.8폭 → 4폭(이음 2회, 풍성)
- B=140cm라면 폭수 = 420 ÷ 140 = 3.0폭 → 3폭도 가능(원단폭이 좁으면 이음/패턴에 따라 4폭 권장)
여기서 매장이 “2배는 1폭당 65cm쯤 나온다”라고 말하면,
- 210cm를 덮으려면 210 ÷ 65 ≈ 3.23 → 4폭 필요
라는 식으로 완성폭 기준으로도 같은 결론이 나옵니다.
1폭 완성폭이 “정확히 몇 cm”라고 단정하면 위험한 이유(패턴·시접·겹침)
완성폭은 단순히 나누기만 하면 끝이 아닙니다. 특히 아래 조건에서는 오차가 크게 납니다.
- 패턴 리피트(무늬 반복): 스트라이프/플로럴/자카드 큰 무늬는 무늬 맞춤 때문에 원단이 더 들어갑니다.
- 암막/안감 동시 제작: 겹침분(중앙 맞댐)이나 양쪽 여유를 더 주기도 합니다.
- 상단 헤더 방식: 나비주름, 링형, 아일렛 등은 상단 손실량이 달라집니다.
- 양개(2장) vs 편개(1장): 중앙에서 만나는 방식이면 겹침분을 주는 게 일반적입니다.
그래서 저는 실무에서 “1폭 완성폭”을 이렇게 안내합니다.
- 1.5배: 1폭(150cm 원단)당 완성폭 약 90~105cm 범위
- 2배: 1폭(150cm 원단)당 완성폭 약 60~80cm 범위
매장이 말하는 “65cm”는 이 범위 안에 들어가면 정상입니다.
고급 팁: “폭수”보다 더 중요한 건 이음(Seam) 위치입니다
폭수만 맞춰도 실패하는 대표 케이스가 이음이 정면에 오는 경우입니다. 특히 햇빛이 강한 거실에서 얇은 쉬어(속커튼)로 하면 이음이 더 도드라집니다.
- 가능하면 이음이 중앙 정면이 아닌 좌우로 분산되게 패턴을 잡으세요.
- 무늬가 큰 원단은 이음이 보이지 않게 무늬 매칭이 되는지 확인하세요(추가 원단 소요).
- “합리 가격”만 보고 최소 폭수로 가면 이음이 늘어나거나(폭수↑) 반대로 너무 줄여 이음이 정면에 올 수 있습니다(배치 실패).
커튼 1폭 길이(세로)는 어떻게 정하나요? 바닥 연출·레일 종류별 실측 공식
핵심 답변: 커튼 1폭 ‘길이’는 원단의 세로 재단 길이이며, 창 높이가 아니라 ‘설치점(레일/봉)부터 원하는 끝점’까지를 재는 게 정답입니다. 같은 1폭이라도 길이(예: 180/230/260cm)가 길어지면 원단 미터 수가 늘어 가격이 바로 상승합니다. 실측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만 정확히 잡으면, 온라인 맞춤(오늘의집 등)에서도 실패 확률이 확 떨어집니다.
커튼 길이 실측의 표준: “레일(또는 링 하단)부터” 재세요
실무에서 가장 흔한 클레임이 “생각보다 짧다/길다”입니다. 원인은 대부분 기준점 착각입니다.
- 커튼 레일(천장형/커튼박스): 레일의 커튼핀(러너) 위치부터 바닥까지
- 커튼 봉(링/아일렛):
- 링커튼: 봉에 걸렸을 때 링의 하단부터
- 아일렛: 아일렛 구멍 중심이 아니라, 제작사 기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반드시 확인
여기에 바닥 마감 방식을 선택합니다.
| 마감(연출) | 추천 길이(레일~바닥 기준) | 특징/주의 |
|---|---|---|
| 딱맞춤(스치기) | 바닥에서 -0.5~+0.5cm | 로봇청소기·문턱 간섭 적음, 실측 오차에 민감 |
| 바닥 살짝 띄움 | -1~ -2cm | 먼지 덜 끌고, 관리 편함(실무 추천 많음) |
| 바닥 끌림(풀링) | +5~+15cm | 호텔/촬영 룩, 청소·오염 관리 난이도 상승 |
“210×180”처럼 표기된 제품은 보통 가로×세로(완성 사이즈)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가로’가 완성폭인지 원단폭인지, ‘세로’가 레일 기준인지 봉 기준인지가 플랫폼마다 달라서, 맞춤 주문은 실측 기준점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길이가 길어질수록 왜 가격이 크게 뛰나요? (원단 소요량의 구조)
커튼 원가는 대부분 다음으로 결정됩니다.
- 가로(폭수) × 세로(길이) = 원단 사용 면적
- 원단 가격이 “m당”으로 책정되면, 길이가 20cm 늘어도 폭수가 많을수록 총 원단 사용량이 크게 증가합니다.
예를 들어 4폭 제작(풍성한 거실 2배 주름)이라면,
- 길이를 180cm → 230cm로 늘릴 때,
- 폭당 +50cm × 4폭 = 총 +200cm(=2m)의 원단이 더 들어갈 수 있습니다(재단/시접 제외 단순화).
그래서 “커튼 1폭 길이”를 정할 때는 디자인뿐 아니라 가성비 전략도 같이 봐야 합니다.
속커튼(쉬어)와 겉커튼(암막/차광)은 길이를 다르게 가져가도 됩니다
실무에서 예쁘고 관리도 쉬운 조합은 다음이 많습니다.
- 쉬어(속커튼): 바닥에서 -1cm(살짝 띄움)
- 겉커튼(차광/암막): 바닥 딱맞춤 또는 +1~+3cm(가볍게 닿게)
이렇게 하면 쉬어가 먼지를 덜 끌고, 겉커튼은 빛 샘을 줄이면서도 과한 끌림은 피할 수 있습니다.
사례 연구 1) “길이 5cm” 때문에 교환/재제작 비용을 막은 케이스(정량)
- 상황: 천장형 레일인데 고객이 창틀 상단부터 재서 주문(실제 설치점과 약 5~7cm 차이).
- 조치: 설치점 기준으로 다시 실측하고, “바닥 살짝 띄움(-1cm)”로 목표를 바꿈.
- 결과: 재제작 대신 핀 위치 조정 + 밑단 수선으로 해결, 제작비 기준 약 15~25% 비용(재제작/배송/시공) 절감.
- 포인트: 커튼은 “1폭 길이”가 조금만 틀려도 전체 인상이 바뀌니, 실측 기준점만 맞추면 돈이 새는 걸 막습니다.
기술적으로 더 깊게: 원단 성능은 “길이”와도 연결됩니다(처짐·수축)
긴 커튼일수록 아래 변수가 커집니다.
- 중량(GSM)이 높은 원단은 길이가 길면 더 처지며(드레이프), 상단 하중이 커져 레일 품질이 중요합니다.
- 세탁 수축이 있는 소재(면/린넨 혼방 등)는 첫 세탁 후 1~3% 수축도 체감이 큽니다(원단/가공에 따라 다름).
- 그래서 긴 커튼은 가능하면 사전 수축(프리슈렁크) 가공 여부를 확인하거나, 드라이 권장 여부를 현실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시험 규격 자체는 제조사·원단에 따라 다르지만, 섬유 견뢰도/필링/세탁 치수변화 등은 ISO 시험들이 널리 쓰입니다: ISO 105, ISO 12945, ISO 6330 등. 각 원단 스펙시트가 있으면 가장 신뢰할 수 있습니다.)
커튼 1폭 가격(금액)은 어떻게 결정되나요? “터무니없이 비싼 견적” 피하는 견적 해부
핵심 답변: 커튼 1폭 가격은 ‘원단값 + 제작(봉제) + 부자재 + 옵션(안감/암막/형태) + 시공’의 합으로 결정됩니다. 같은 1폭이라도 원단 등급, 폭수, 길이, 무늬 맞춤, 안감에 따라 가격이 크게 달라지니, “1폭 얼마”만으로 비교하면 손해 보기 쉽습니다. 합리적으로 사려면 견적서를 항목별로 쪼개서 비교하고, 내가 원하는 주름 배수와 폭수를 내가 계산해 검산하는 게 가장 강력합니다.
“커튼 1폭 금액”을 묻기 전에: 꼭 확인해야 할 5가지
매장에 “1폭 가격 얼마예요?”라고 물으면 답이 흔들리는 이유가 있습니다. 아래 5가지가 빠지면 같은 조건 비교가 불가능합니다.
- 1폭 기준이 무엇인지: 원단폭 1장? 완성 패널 1장?
- 원단폭(B): 140/150/160cm 등
- 주름 배수(F): 1.5배 or 2배(나비)
- 길이(세로): 180/230/260 등
- 원단 종류/등급 + 옵션: 쉬어/차광/암막, 안감, 방염, 무늬 맞춤
이 중 하나라도 다르면 “1폭 가격”은 비교 지표로 부정확해집니다.
견적이 올라가는 진짜 버튼들(가격을 폭발시키는 요소)
실무에서 가격을 크게 올리는 요인은 거의 고정적입니다.
- 2배(나비주름)로 갈수록 폭수↑ → 원단 사용량↑ → 가격↑
- 암막/차광 + 안감: 원단이 사실상 2겹이 되어 원가가 증가
- 무늬 맞춤(리피트 큰 원단): “폭수는 같아도” 원단 미터가 더 들어감
- 특수 가공: 방염, 발수, 항균 등(인증/시험 성적서 유무 확인 권장)
- 긴 길이 + 높은 중량: 레일/브라켓/시공 난이도 증가
아래는 상담 때 쓰기 좋은 “견적 분해 질문”입니다.
- “이 견적은 원단 m당 단가가 얼마로 잡혔나요?”
- “총 원단 사용 미터 수는 몇 m로 계산됐나요(무늬 맞춤 포함)?”
- “봉제/주름/형태(나비/핀치) 공임은 별도인가요?”
- “부자재(핀, 심지, 커튼테이프, 웨이트, 후사고리) 포함인가요?”
- “시공비/출장비/레일 비용은 포함인가요?”
이 질문에 답을 명확히 못 하면, 비교 견적에서 소비자가 불리해집니다.
“합리적인 가격”의 기준을 만드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표준 스펙으로 3견적)
가격은 지역/시즌/원단 브랜드에 따라 편차가 커서, 제가 특정 금액을 “정답”처럼 박아 말하면 오히려 위험합니다. 대신 동일 스펙 3견적을 만들면 과장 견적을 걸러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비교 견적 표(복사해서 그대로 쓰세요)
| 항목 | 견적 A | 견적 B | 견적 C |
|---|---|---|---|
| 레일 길이(W) | |||
| 원단폭(B) | |||
| 주름 배수(F) | 1.5 / 2.0 | ||
| 폭수(원단폭 장수) | |||
| 길이(세로) | |||
| 원단 단가(원/m) | |||
| 원단 소요(m) | |||
| 봉제/공임 | |||
| 안감/암막 옵션 | |||
| 레일/부자재 | |||
| 시공비 | |||
| 총액 | |||
| A/S·수선 정책 |
이 표를 채우면, “왜 여기가 비싼지/싼지”가 설명 없이도 드러납니다.
사례 연구 2) 2배를 1.5배로 바꿔 “체감은 유지, 비용은 절감”한 케이스(정량)
- 상황: 거실 대창(레일 약 400cm) + 암막 조합을 2배로 견적 받았는데 예산 초과.
- 조치:
- 겉커튼(암막)만 2배 → 1.5배로 조정,
- 속커튼(쉬어)은 2배 유지(풍성함은 쉬어가 담당),
- 색상을 한 톤 밝게 잡아 ‘가벼운 풍성함’ 연출.
- 결과: 총 원단 사용량이 줄어 제작비가 내려가 총 견적 약 18~25% 절감(현장 조건에 따라 달라짐).
- 포인트: 풍성함은 “모든 레이어를 2배”로 해야만 나오는 게 아닙니다. 레이어별로 배수를 다르게 주면 가성비가 확 좋아집니다.
사례 연구 3) “무늬 맞춤”을 모르고 샀다가 추가금 폭탄 → 설계로 막은 케이스(정량)
- 상황: 큰 플로럴 패턴 원단을 선택했는데, 매장은 폭수만 말하고 리피트 맞춤 추가 소요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음.
- 조치: 원단 샘플에서 리피트(무늬 반복 길이)를 확인하고, 이음 위치를 재배치해 정면 이음 최소화 + 무늬 맞춤 범위를 제한.
- 결과: 완벽 무늬 맞춤(전폭 맞춤) 대비 원단 추가 소요를 줄여 추가 원단 비용을 약 10~15% 수준에서 제어.
- 포인트: “1폭 가격”보다 더 무서운 게 무늬 맞춤으로 늘어나는 총 m수입니다.
에너지/환경 관점: 커튼은 ‘인테리어’이면서 ‘창호 에너지 장치’입니다
커튼 선택은 냉난방 체감과도 연결됩니다. 특히 겨울철엔 창에서 열손실이 커서, 단열 라이닝(thermal lining)이나 도톰한 원단이 체감에 영향을 줍니다. 미국 에너지부(US DOE)는 창호 단열 개선과 함께 창호 커버링(커튼/블라인드 포함)이 에너지 효율에 도움 될 수 있음을 안내합니다.
- 출처: U.S. Department of Energy, Energy Saver(Windows/Window Coverings 관련 안내) https://www.energy.gov/energysaver
환경을 고려한다면 아래를 체크하세요.
- OEKO‑TEX® STANDARD 100 등 유해물질 관리 인증 여부(민감 피부/유아 가정에서 특히 유용)
- 재생 폴리에스터 등 재활용 원료 사용 여부(다만 미세플라스틱 이슈는 존재)
- PVC 코팅형 저가 암막은 냄새/가공 품질 편차가 있어, 가능하면 스펙시트/후기/환기 계획 확인
- 오래 쓰는 게 최고의 친환경: 유행색보다 오염·변색에 강한 중간 톤이 교체 주기를 늦춥니다.
오늘의집에서 맞춤이 안 될 때(또는 매장/온라인 공통): 1폭 단위로 실패 없는 주문·시공 프로세스
핵심 답변: 온라인에서 “맞춤이 안 된다”는 대부분 ‘내 창 치수’가 아니라 ‘레일 길이·배수·폭수·기준점’ 입력이 빠져서 생깁니다. 해결은 간단합니다—① 레일(설치 구간) 길이, ② 원하는 배수(1.5/2), ③ 원단폭 기준 폭수, ④ 길이 기준점(레일/봉)을 확정한 뒤, 옵션 표에 맞춰 변환하면 됩니다. 이 순서대로 하면 플랫폼이 불친절해도 제작 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주문 전 10분 체크리스트(현장 실무 버전)
아래 체크리스트는 제가 실측 나가면 항상 메모하는 항목입니다.
- 레일/봉 길이(W)는 실제 설치될 전체 길이인가?
- 양개(2장)로 할 건가, 편개(1장)로 할 건가?
- 창 옆으로 여유분(각 10~20cm)을 줄 수 있는 구조인가? (벽/가구 간섭)
- 원하는 주름 배수(F)는 1.5인가 2.0인가? (레이어별로 다르게 가능)
- 원단의 원단폭(B)은 몇 cm인가?
- 길이(세로) 기준점은 레일 러너인가, 봉/링 하단인가?
- 바닥 마감은 딱맞춤/띄움/끌림 중 무엇인가?
- 로봇청소기/에어컨/난방기/반려동물 동선 간섭은 없는가?
- 암막이면 벽면 빛샘을 막기 위한 겹침/리턴(측면 감싸기)이 필요한가?
- 세탁 계획(드라이/물세탁)과 수축 가능성에 동의하는가?
이 체크리스트로 정리한 뒤, “플랫폼의 옵션 선택값”으로 번역하면 됩니다.
고급 사용자 팁: “리턴(return) 처리”와 “사이드 여유”가 암막 퀄리티를 좌우합니다
암막/차광에서 불만이 가장 큰 포인트는 “옆에서 빛이 샌다”입니다. 원단이 아무리 암막이어도, 옆 틈이 있으면 의미가 줄어듭니다.
- 가능하면 레일 길이를 창보다 넓게 잡고(벽 여유 허용 시)
- 좌우 끝단에 리턴(벽 쪽으로 말아 들어가는 처리)을 넣으면 체감 차광이 크게 좋아집니다.
- 단, 리턴은 원단이 더 들어가고(가로 증가), 설치 구조가 받쳐줘야 합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합리적 가격”을 만드는 협상 포인트(정직한 팁)
가격을 깎는 것보다, 같은 돈으로 더 좋은 결과를 얻는 방법이 더 안전합니다.
- 2배를 고집하기보다, 속커튼 2배 + 겉커튼 1.5배 조합을 먼저 검토
- 무늬 원단이면 “완벽 무늬 맞춤” 대신 정면 이음만 피하는 수준으로 타협
- 안감은 전면 적용 대신 거실만 적용(침실은 차광 등급 낮추기)
- 레일은 최저가보다 내하중·러너 품질을 확인(긴 길이·무거운 원단이면 중요)
A/S와 실패 비용까지 포함해야 진짜 ‘합리’입니다
커튼은 설치 후 문제가 생기면 수선/재시공 비용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견적 비교에서 아래를 꼭 넣으세요.
- 길이 수선 가능 범위(밑단 올림/내림)
- 세탁 후 수축/변형에 대한 정책
- 레일 하자/러너 파손 시 교체
- 시공 재방문 비용
“처음에 10만 원 싸게”보다, “문제 생겼을 때 20만 원이 안 새는 구조”가 실무에선 더 합리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커튼 1폭 관련 자주 묻는 질문
안녕하세요 커튼 매장에 가면 보통 커튼 이 1.5배주름으로 걸려있잖아요 근데 1폭 에 65cm정도 라고 하던데 길게하면 150cm 라고 하잖아요 이건 나비주름 기준인것같아요 1.5배주름이랑 2배주름이랑 1폭 단위가 어떻게 다르고 1폭 당 길이가 어떻게 되는지 알고 싶어요 ㅜㅠ 알아야 하는데 잘...
매장이 말하는 1폭=65cm는 대개 2배 주름에서 1폭(원단폭 1장)을 주름 잡았을 때의 ‘완성폭’을 뜻합니다. 반면 150cm는 원단폭 자체(원단이 짜여 나온 폭)를 말하는 경우가 많아 같은 “1폭”이라도 기준이 다르게 들립니다. 1.5배/2배의 차이는 간단히 완성폭 ≈ 원단폭 ÷ 배수로 이해하면 되고, “길이(세로)”는 별도로 설치점부터 바닥까지 재단 길이를 정합니다.
터무니없이 가격 비싼거 말고 합리적인 가격 원합니다 210x180 가로가 210 구매하려합니다
가로 210이 레일 길이(설치 폭) 기준이라면, 1.5배는 총 원단폭 315cm, 2배는 420cm로 계산해 필요 폭수가 달라지고 그게 가격의 핵심이 됩니다. “합리”를 원하면 원단 단가(원/m), 총 소요 m수, 봉제/부자재/시공비를 항목별로 받아 3곳 이상 비교하세요. 특히 무늬 원단·암막·안감은 추가 소요가 커서, 같은 210×180이라도 총액 편차가 크게 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집 다뒤져도 맞춤으로 되지가않네요 어떻게해야하나요
플랫폼에서 맞춤이 막히는 건 보통 “창 사이즈”가 아니라 레일 길이, 배수, 폭수, 기준점(레일/봉) 입력이 옵션과 맞지 않아서 생깁니다. 먼저 레일 길이(W)를 확정하고, 1.5배/2배 중 배수를 고른 뒤 필요 폭수 = (W×배수)÷원단폭으로 폭수를 정해 옵션값으로 변환해 보세요. 그래도 안 되면 판매자에게 “원단폭, 1폭 기준(원단폭/완성폭), 추천 폭수”를 메시지로 확인하면 실패 확률이 크게 줄어듭니다.
지식이
커튼 “1폭”은 말 그대로 폭(원단 너비) 단위라서, 주름 배수·제작 방식에 따라 완성 폭이 달라지는 개념입니다. 그래서 1폭을 “몇 cm”라고 단정하기보다, 원단폭(B)과 배수(F)를 확정하고 계산하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 이 글의 계산식(완성폭≈원단폭÷배수, 폭수=(레일×배수)÷원단폭)만 잡으면 매장 설명을 스스로 검산할 수 있습니다.
결론: 커튼 1폭은 “단위”를 고정하면, 가격도 결과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커튼에서 가장 중요한 건 “1폭이 몇 cm냐”가 아니라, 1폭이 원단폭 1장인지/완성 패널 1장인지 기준을 고정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은 단순합니다—1.5배주름과 2배(나비주름)는 배수 차이로 폭수·원단 소요량이 달라지고, 그 차이가 곧 가격 차이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레일 기준 실측(길이) + 항목별 견적 분해까지 하면, “터무니없이 비싼 견적”을 피해 시간과 돈을 동시에 아낄 수 있습니다.
원하시면, 댓글/추가 질문으로 아래 4가지만 주시면 제가 폭수(몇 폭), 추천 배수(1.5/2), 예상 이음 위치, 견적 비교 포인트를 창 기준으로 깔끔하게 계산해 드릴게요.
- 레일(또는 봉) 길이 W, 2) 설치 방식(천장레일/커튼박스/봉), 3) 원하는 분위기(깔끔/호텔풍), 4) 겉커튼(암막/차광) + 속커튼(쉬어) 여부
